스마트팜에서 키운 식물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팔리는 과정
프리미엄 스마트팜 브랜드 형성의 시작: 기술·품질·신뢰 기반 구축
스마트팜 제품이 프리미엄으로 인정받으려면 우선 재배 기술과 품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면 한국의 Farm8 (팜에이트 / Farm8 Co., Ltd.) 은 IoT, 인공지능, 시설원예, 식물공장 등 다양한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여 채소의 생육 조건(광, 온도, 습도, 수분, 영양 등)을 정밀하게 관리함으로써 “한 치의 오차 없이” 위생적이고 무농약 상태의 작물을 생산하는 것을 브랜드 메시지로 내세운다.
또 다른 대표 예는 아랍에미리트 UAE의 Pure Harvest Smart Farms. 이 회사는 사막 기후에서 작물 재배를 가능하게 하는 기후 제어형 온실 및 수경재배(hydroponics) 시설을 운영하며, “Taste Like They Should™”라는 슬로건 아래 맛과 신선도, 지속 가능성(resource efficiency) 등에서 뛰어난 기준을 설정했다.
이처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첫 단추는 ‘일관된 품질’과 ‘소비자 신뢰’이다. 품질인증(HACCP, GAP 등), 무농약 또는 잔류농약 기준 준수, 유통 및 보관 과정(콜드체인) 확보, 재배 환경과 원료의 투명성 등이 브랜드 이미지를 쌓는 데 필수적이다. Farm8의 경우도 이런 위생 시설, 전처리 가공 시설, 냉장 유통망 등을 갖추고 있음이 제품 설명에도 명확히 드러난다.
제품 차별화와 디자인: 패키징·가공·라인업 구성을 통한 고유성 확보
프리미엄 스마트팜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각인되려면 단순한 채소 생산을 넘어 “어떻게 소비자가 경험하느냐”가 중요하다. Farm8은 새싹채소, 어린잎채소, 특수채소, 허브, 유러피안 밀프랩 샐러드 가니쉬, 샐러드 키트 등 다양한 제품 형태(product line)를 마련하여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패키징 디자인, 포장단위,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전처리(세척, 절단, 포장) 가공 등이 브랜드 이미지의 중요한 요소다. Farm8의 제품들은 ‘신선편의식품’, ‘간편채소 전처리’ 등의 가공된 형태로 제공되어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다는 가치를 제공한다.
Pure Harvest 또한 다양한 상품군(토마토, 잎채소, 베리류 등)과 더불어 토마토 소스(preserved tomato sauces)나 잼(preserves) 등 부가 상품(product extension)으로 품목을 확장함으로써, 단순 신선 채소 브랜드를 넘어 ‘식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식품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
유통 경로 확보와 브랜드 노출: 마켓 및 프리미엄 유통업체와의 협업
브랜드로서 소비자에게 인지되고 구매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Farm8의 경우 네이버 쇼핑, 쿠팡 등 국내 주요 e-commerce 플랫폼에 제품을 입점하여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예컨대, “무농약 유러피안 샐러드 꾸러미” 등의 제품이 쿠팡에서 판매되며, “신선한 1일1샐러드 키트” 등의 프리미엄 샐러드 키트 제품군도 전자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된다.
또한, Farm8은 대형 할인점, 백화점, 외식 프랜차이즈 등 식자재 유통 및 식당/카페 등 B2B 유통을 통해 유통망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가 단순한 소비자 대상 소매 판매를 넘어 외식·식문화 업계 내 품질 이미지를 높이는 전략이다.
Pure Harvest의 경우, UAE 내 여러 주요 슈퍼마켓 체인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제품을 지역 주요 소매점에서 프리미엄 수입 채소 대체품으로 출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수입산 같은 품질, 그러나 현지에서 재배된 신선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레스토랑, 호텔 등 고급 요식업 체인에도 납품을 함으로써 B2B 채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마케팅·브랜딩 및 소비자 가치 경험: 스토리텔링·가격·지속 가능성 강조
프리미엄 브랜드로 완전히 자리잡기 위해선 단순히 “좋은 제품”을 넘어 소비자가 그 제품에 대해 갖는 감성적·사회적 가치를 포착해야 한다.
- 스토리텔링: Pure Harvest는 “사막 환경에서 기후 제어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하게 재배함”, “지역 내 수입 의존도 낮춤”, “현지 재배 + 환경 자원 절약(물·에너지)” 등의 이야기로 브랜드 철학을 전달한다.
- 지속 가능성 어필: 소비자들이 단순히 맛이나 신선도를 넘어서 탄소 발자국, 물 사용량, 화학약품 사용 여부, 포장 폐기물 등을 고려하는 시대이다. Pure Harvest는 사막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물 사용량 절감 및 에너지 효율을 높인 작물 재배 방식 등을 강조하고 있으며, Farm8 또한 무농약, 친환경 등의 인증 및 위생적 전처리, 냉장 유통 체계 확보 등에 힘쓰고 있다.
- 가격 전략 및 프리미엄 가격 책정: 프리미엄 브랜드는 일반 농산물보다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그 가격을 “가치”로 받아들여야 한다. 예를 들어 Farm8의 샐러드 키트 제품들은 100g 단위 가격, 포장 및 브랜드, 배송 방식 등에서 일반 채소보다 높은 단가가 붙지만, “편의성, 식품 안전, 신선도, 브랜드 신뢰감” 등이 그 가치를 뒷받침한다. 쿠팡 등에서의 “신선 배송”, “새벽배송” 옵션 등이 추가되어 소비자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 브랜드 노출 및 인증 활용: 브랜드 로고, 패키징, 인증 마크(HACCP, GAP, 친환경 인증 등) 사용, 언론 또는 미디어 노출, 소비자 리뷰 및 SNS 콘텐츠 활용 등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 Pure Harvest나 Farm8 모두 자체 웹사이트·스토어 locators·매장 리뷰 등에서 “클린”하거나 “유기농” 또는 “무농약” 등의 키워드를 자주 활용한다. 또한, Pure Harvest는 제품이 “농장에서 바로 포장, 신선도 유지”되는 과정도 강조하여,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품질 보증 요소로 활용한다.
요약하면, 스마트팜에서 키운 식물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팔리려면 다음과 같은 단계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 재배 기술과 품질이 기준 이상이어야 하고, 일관성 있게 유지되어야 함
- 제품 차별화 (품종, 가공, 전처리, 패키징 등)를 통해 소비자 경험 제공
- 유통 경로 확보 (온라인, 대형 유통업체, 외식업 등)과 콜드체인·보관 조건 보장
- 브랜딩 및 가격 전략, 소비자가 ‘왜 이 제품이 비싼가’를 이해할 수 있게 가치 제공
사례로 본 Farm8과 Pure Harvest는 이 과정을 비교적 잘 구현하고 있다. 한국 소비자라면 Farm8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팜 채소가 어떤 가치로 판매되는지 실감할 수 있고, 중동 같은 식품 자급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Pure Harvest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잡는 모습이 보인다.
팜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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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ureharvestfarms.com/
Hydroponic Farming in UAE| Locally Grown Fresh Produce | Pure Harv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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