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팜은 농업의 미래 기술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일반인에게는 낯선 영역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뉴스 기사나 다큐멘터리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할 뿐, 실제로 스마트팜 내부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경험할 기회는 많지 않다. 특히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기계로 작물을 키운다”는 개념 자체가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이런 이유로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와 연구기관, 민간 기업은 스마트팜 체험관과 박람회를 운영해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 단순히 농업인이나 전문가만이 아니라, 어린이·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꾸며놓은 것이다. 체험관에서는 LED 조명 아래 자라는 채소를 직접 보고, 자동화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배우며, 수확 체험까지 할 수 있다. 박람회에서는..